아식스 노바블라스트5 내돈내산 후기, 사이즈 팁

1.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를 사게 된 이유

러닝화 마일리지도 많이 남았고, 당분간 러닝화를 살 생각도 없었다.

그때 아식스 노바블라스트5가 재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었다.

워낙 호평이 자자했던 신발이라, 꼭 신어보고 싶었다.

리셀가로 사기에는 아까웠던 신발이라 '구매에 성공하면 사고 아니면 말고'라는 마음으로 구매에 도전하기로 했다.

 

여러 컬러로 재 출시 되었는데,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컬러는 오트밀/블랙 컬러이다.

10시 오픈전부터 대기하다가 굿러너 홈페이지에 접속했다.

  

시작하자마자 품절.

바로 플릿러너로 들어갔다.

형광색을 구매하는 도중 결제창에서 품절되었다..

다른 색상은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화이트펀 컬러가 남아서 급하게 바로 구매했다.

구매 후 바로 품절됨.

혹시나 몰라서 아식스 홈페이지에 다른 색상이 남았는지 보기로 했다.

 

???

10시 25분인데..

앞으로도 공식홈페이지는 가지말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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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언박싱&첫인상

택배 휴무로 인해 조금 늦게 도착했다.

생각보다 날렵해 보였고 사진보다는 실물이 낫다.

쿠션도 빵빵해 보이고 마감 부분도 좋았음.

통기성 개선의 노력이 느껴지는 디자인.

다만 오트밀/블랙 컬러가 너무 예뻐 보여서 조금 아쉬웠음.

무난하지만 약간 심심한 컬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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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착용감

생각보다 딱 맞음. 작은 건 아니고 완전 딱 맞는 정도. 

크게 나왔다고 하던데 나는 발볼러인 것 같다.

2E로 사면 더 편했을 것 같다. 사기 힘들겠지만...

그래도 걸을 때 착용감이 편하고 쿠션감이 잘 느껴진다.

새 신도 신었으니 바로 강변에 가서 10KM 뛰어봤다.

착지할 때의 안정성이나 쿠션감도 좋다.

반발력도 좋음. 초보 러너라서 그런가 슈퍼블라스트랑 크게 다른 점을 못 느꼈다.

슈퍼블라스트가 쿠션감이 약간 더 좋은 느낌..?

슈퍼블라스트를 신다가 다른 러닝화를 신으면 조금 불편했는데

노바블라스트는 전혀 그런 게 없다.

16만 9천 원 인데도 가성비 소리를 듣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. 

 

나는 과체중이라 항상 무릎통증 없는 신발을 우선시하는데

무릎에 충격도 거의 없었음.

다만 통기성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.

양말이 문제인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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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장점&아쉬운 점

 

장점

1. 가격대비 퍼포먼스 훌륭, 슈퍼블라스트랑 비교해도 안 꿀림

2. 쿠션감 좋음

 

아쉬운 점

1. 구하기 어렵다.

2. 통기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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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추천&비추천

추천하는 사람

1. 중간 가격대  가성비 데일리 러닝화 찾는 사람

2. 슈퍼블라스트 사기는 돈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

3. 조깅 및 장거리, 템포런 등 여러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단일 신발이 필요한 입문자부터 중상급자.

 

비추천하는 사람

1. 단단한 쿠션 선호하는 사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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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사이즈팁

발볼 넓은 사람이 아니라면 정사이즈로 가면 될 것 같다. 발볼이 넓다면 정사이즈에 2E 모델로

사이즈 참고하시라고 제 러닝화, 일상화 사이즈 올림.

 

노바블라스트5 270 정사이즈 딱 맞음

슈퍼블라스트2 270 정사이즈 편하게 맞음

일상화: 나이키 덩크로우 270 , 컨버스 270, 반스 어센틱 270, 나이키 에어포스 270 , 뉴발란스 993 270 딱 맞음.

러닝화: 아식스 젤카야노 31(기본) 270 너무 꽉 끼어서 못 신음. 뉴발란스 레벨 4 270 (2E) 편하게 맞음,

뉴발란스 1080 V4 270(4E) 여유롭게 맞음(널널함) , 미즈노 네오젠 270 완전 딱 맞음 약간불편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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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구매총평

★★★★☆ 5점 만점에 4점.

돌아가기 싫으면 그냥 노바블라스트5를 사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 것 같다.

16만 9천 원이 절대 싼 가격이 아닌데도 가성비 소리를 들을 만큼 마음에 든다.

다만 구하기가 너무 힘들고, 원하는 색상 구하기는 더 힘들다.

정가에 구할 수 있다면 무조건 추천.

조깅화는 그냥 노바블라스트 사라고 추천하고 싶다.

재구매 의사 있음.

미리 신어봤다면 직구로 라도 오트밀/블랙 컬러로 샀을 텐데..

 

📌 이 글은 광고나 협찬이 전혀 없는 제 돈 주고 직접 구입한 후기입니다. 러닝화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